경제자유구역 혁신지원기관 공모…신산업 육성 지원
경제자유구역 혁신지원기관 공모…신산업 육성 지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2.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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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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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 ’2022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주체들 간 협력의 장을 조성하고 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확정된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 수립을 계기로 올해부터 시작됐다.

산업부는 내년 10개 내외 혁신지원기관을 선정해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테크노파크·대학·연구원 등 지역 기업지원기관들과 연계해 특화 산업분야 산·학·연 협력체계와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산업부는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혁신지원기관은 핵심전략산업, 중점유치업종 등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특화산업과 관련된 지역혁신기관들을 연계해 혁신역량을 조직화한다.

산업부는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규제개선 △기술지원 △품질인증 △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성장 수요를 발굴·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투자유치 전략수립 지원 등에 집중한다.

산업부는 지난달 확정된 경자구역별 핵심전략산업이 인공지능과 수소·무인이동체 등 신기술 위주임을 감안해 혁신역량 강화 자문 컨설팅을 수요기업에 신규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내년 1월12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2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개 클러스터 조성 과제와 9개 기업비즈니스 역량강화 과제를 진행한 결과 경제자유구역별 업종·규모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원활동으로 추진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