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원광대산학협력단, 어린이 급식 수준 향상 '위·수탁 계약'
익산시·원광대산학협력단, 어린이 급식 수준 향상 '위·수탁 계약'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1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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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관내 어린이들의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7일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대 산학협력단과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체결식은 정헌율 익산시장, 최병민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일숙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10월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 3년간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위탁업무를 수행하며 어린이들의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 ·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영양·위생관리 실태 조사 및 방문지도 △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식단·식재료) 컨설팅 △어린이 연령별 식단 및 레시피 개발·공급 △순회방문을 통한 대상별 위생·안전 및 영양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어린이의 영양 상태 개선과 양질의 급식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의 식생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