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이 함께 모은 헌혈증 774장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집연합회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이 함께하는‘사랑의 헌혈 챌린지’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 774장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실시된 ‘사랑의 헌혈 챌린지’는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 주도로 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군산지역 전체 어린이집과 학부모가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사랑의 헌혈 챌린지’행사를 통해 헌혈증 774장이 모아졌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해 국내의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문미숙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이번‘헌혈 챌린지’를 통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과 어린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군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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