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1년 특별교부세 48억원 확보
부안군, 2021년 특별교부세 48억원 확보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12.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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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특별교부세 4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확보된 사업별로는 부안 주상천 하천정비사업 10억원과 부안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구축 6억원, 부안 해뜰마루 진입로 개설사업 5억원 등이다.

특히 군 특별교부세는 2019년 27억 5600만원에서 2020년 33억 7300만원, 2021년에는 전년대비 무려 15억원이나 증가한 48억2200만원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안 주상천 하천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주상천 제방 유실 및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재해예방 등 하천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안 자동기상관측장비 구축사업은 기온·풍량·강우량·적설량 등의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한 재난 대응능력 제고 및 신속한 정보제공에 의한 군민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군과 면사무소 등 10개소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안 해뜰마루 진입로 개설사업은 신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방정원 조성사업,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연계해 기존 논이었던 곳을 수생식물을 테마로 한 정원으로 조성된 부안 해뜰마루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익 증진 및 교통사고 방지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선 특별교부세 등 국비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