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여전사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확대할 것"
정은보 금감원장 "여전사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확대할 것"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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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여전사 CEO 간담회…리스크 관리 강화도 부탁
7일 오전 열린 여전사 CEO 간담회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7일 오전 열린 여전사 CEO 간담회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부수 업무를 폭넓게 허용·신속하게 심사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확대 등 여신업계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여전사가 시장환경 변화에 대비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등을 활용한 부수 업무를 폭넓게 허용하고 신속하게 심사하는 하겠다"면서 "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확대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적시에 시장에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현지 금융당국과 인허가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적 소통 등을 통한 해결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003년 카드 사태와 외환위기 당시 리스사 구조조정 등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또, 빅테크와의 경쟁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유지를 위한 고민과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여전사 감독‧검사 업무 수행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전예방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감독을 강화하는 기본 원칙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위기상황에 취약한 업권 특성을 고려해 사전적 리스크 감독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조정자기자본제도 정비 등을 통해 여전사의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유도하겠다"면서 "회사 규모, 리스크 구조 등 다양한 특성을 감안해 탄력적인 검사를 하고, 여전사의 내부통제 개선을 유도해자체 감사 및 시정능력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험기반접근방식(RBA, Risk Based Approach)의 검사 관행을 정착 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은보 금감원장은 "여전사가 혁신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서민·중소기업의 중요한 자금공급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금융감독원도 여전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와 제안을 감독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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