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년 강소농대전' 참가
진주시, '2021년 강소농대전' 참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1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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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라인영농조합법인-토링 주식회사 판매계약 체결 쾌거
2021년 강소농대전 참가/진주시
2021년 강소농대전 참가/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관내 강소농에게 소비자·바이어 대상 마케팅 실전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식품 산업 트렌드 파악과 벤치마킹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1년 강소농대전’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말로,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강소농과 소비자의 온택트 맛남’을 주제로 열린 2021년 강소농대전은 온·오프라인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여 개최됐다.

진주시강소농연합회 회원들은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진주시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홍보하였으며,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밑거름을 다졌다.

특히 진주시강소농연합회 자율모임체 회원으로 구성된 팜스라인영농조합법인은 마케팅 플랫폼사인 토링 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 외에도 3개의 인터넷 쇼핑몰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토링 주식회사는 다년간의 마케팅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농어촌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니즈를 더 먼저 파악하는 AI수요예측기술 개발을 통하여 건강한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공급하는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진주시강소농연합회 이선미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 서비스 업체와 협력하여 진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 및 판매하고 진주시 강소농연합회 회원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및 자율모임체를 위한 농창업 교육 등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우수 강소농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