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단] 전문경영인 김기남, 회장 승진…오너 이재용은 ‘잠잠’
[삼성사단] 전문경영인 김기남, 회장 승진…오너 이재용은 ‘잠잠’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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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사진=삼성]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사진=삼성]

삼성전자에서 전문경영인 회장이 또다시 배출됐다. 권오현 회장에 이어 이번엔 김기남 부회장이 회장에 올랐다. 하지만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에도 회장에 오르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22 사장단’ 인사발표를 통해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선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을 이끌었던 김 부회장은 핵심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전문경영인 회장 시대를 다시한번 열게 됐다. 김 부회장은 전임 권오현 회장 전철을 밟게 됐다.

이에 따라 김기남 회장은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7일 중동으로 출장을 떠난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에도 회장 승진에 실패했다. 가석방 상태인 만큼 회장 승진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시선이다. 따라서 이 부회장의 승진은 다시 내년으로 넘어갔다. 재계 관계자는 “사면을 받아 경영 활동에 법적 제약이 없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김기남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현석 CE부문장과 고동진 IM부문장도 모두 함께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 자리를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와 CE와 IM을 합친 SET(통합) 부문장에 오른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차지했다. 한종희 사장은 이날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제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로 전환된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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