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 가동
행복청,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 가동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2.0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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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LH와 함께 세부실행방안 수립 등 논의
6일 세종시 행복청에서 열린 '탄소중립 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행복청)
지난 6일 세종시 행복청에서 열린 '탄소중립 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구성한 '탄소중립 협의체' 첫 회의를 지난 6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청은 오는 2040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세종시, LH와 해당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의체는 △행복도시 2040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변경 △행복도시 비전 및 중장기 감축목표 등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 점검 △세부 사업 시행의 설계·시공 기술지원 등 자문 및 합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을 위원장으로 행복청 10개 부서, 세종시 9개 부서, LH 세종특별본부 3개 부서의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에 대한 논의와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세부실행방안 수립 및 세종시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에 대한 업무 공유와 과제별 일정을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복도시의 204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정보공유와 기술지원 등 효율적인 소통·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각 기관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대책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기관별로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 및 실행을 당부드린다"며 "행복도시가 204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