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주(11.28∼1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를 초과했다고 진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앞서 직전주(11.21∼27)에도 전국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월 셋째주(11.14∼20)부터 3주째 '매우 높음'을 유지했고,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중간'에 머무르고 있다.
방대본은 "전반적인 지표가 악화하는 양상"이라며 "이미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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