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리뉴얼·슈퍼마켓 신규출점 '승부수'
홈플러스, 대형마트 리뉴얼·슈퍼마켓 신규출점 '승부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0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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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사장 취임 후 오프라인 부활 정조준, 투자 드라이브
2022년 상반기 17개 점포 리뉴얼…식품 중심, MD 최적화
익스프레스 접근성 기반 지역 소비자 쇼핑 편의 제공 '박차'
이제훈 사장이 오프라인 점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제훈 사장이 오프라인 점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사업 투자 드라이브로 승부수를 띄웠다. 노후화된 대형마트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하는가 하면 높은 접근성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슈퍼마켓(SSM) 체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규 출점을 단행하고 있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제훈 사장이 취임 당시 제시한 ‘오프라인 부활’을 정조준하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제훈 사장은 당시 취임인사에서 “소비자가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환경을 조성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중 인천 간석점을 리뉴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리뉴얼 점포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판매공간 조정을 통해 식품 중심의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우선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신선식품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해 먹거리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비식품 판매 공간은 줄이는 동시에 과감한 MD 최적화를 시도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비식품 매장 최적화로 확보된 공간은 휴게공간과 체험공간을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내어주는 등 점포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으로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홈플러스는 매장 내부뿐만 아니라 점포 외관도 바꾸고 화장실과 휴게실, 수유실 등 소비자 편의시설도 새단장한다.

또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 휴게실과 화장실 등 직원 시설도 개선해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꾀한다.

홈플러스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성장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6년 만에 새로 오픈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을 열었다.

시흥배곧점은 소용량 팩과 샐러드, 축산상품 등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집중적으로 진열한 트렌디한 MD 구성, 지역 소비자들의 쇼핑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속적인 익스프레스 추가 출점으로 로컬 상권의 정겨운 ‘이웃 슈퍼’의 역할을 맡아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신규 출점 점포 인근의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여 ESG 경영의 기조를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지난 1일 본사 조직개편에서 기존 ‘Express 자산운영팀’을 ‘Express 신규점개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점 개발 업무를 추가했다.

이제훈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사업 투자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그리고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수 있는 단단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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