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22년 국비 역대 최대 1조8000억 확보
창원, 2022년 국비 역대 최대 1조8000억 확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12.05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대비 2226억원 증액...현안사업 추진 ‘탄력’

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난해 대비 2226억원이 증액된 1조3171억원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945억원 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시행 등 타기관사업을 포함하면 1조8129억원에 달하는 수치로 국비 2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연도별 국비확보는 민선7기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20%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제1부시장, 실·국·소장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 사업설명 및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상임위원장 등을 면담하는 등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한 결과다.

허성무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특례도시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창원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시 예산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정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에 감사드리고, 함께 노력해준 창원시 공직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