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르노삼성 'QM6' 장거리 운행도 거뜬
[시승기] 르노삼성 'QM6' 장거리 운행도 거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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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 돋보여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사진=이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사진=이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은 누적 20여만대 판매 모델의 매력을 증명했다.

2022년형 ‘QM6’은 무난한 내·외관 디자인, 정숙성, 주행 안정감 등 기존 장점을 큰 틀에서 이어갔다. 특히 작은 디자인 변화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있는 트림(등급) 구성은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2022년형 QM6은 지난 2016년 9월 첫 출시 이후 지난달 중순 누적 20만대째 판매 계약을 달성했다.

최근 시승한 2022년형 QM6은 가솔린 모델로 가장 낮은 등급인 SE 트림의 한 단계 위 ‘L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이었지만 부족함 없는 상품성을 보였다.

이번 시승은 서울 종로구 신아일보 본사에서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과 강릉시 일대를 돌아보는 왕복 500킬로미터(㎞) 이상 장거리 코스였다.

◇크게 변함없는 디자인…넓은 실내 공간성 매력

2022년형 QM6의 외관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었다. 2022년형 QM6의 전면부는 지난해 11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 당시 선보인 퀀텀 윙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사진=이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사진=이성은 기자]

또, 기존 S-링크(Link) 8.7인치 내비게이션 선택 시에만 적용됐던 샤크 안테나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는 널찍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앞좌석에 네 칸으로 구분된 컵홀더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시승 차량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해 뒷좌석에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답답함 없는 실내를 즐길 수 있었다.

시트 착좌감은 다소 단단하지만 장거리 운행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2022년형 모델에 새로 추가된 LE 시그니처 트림은 기존 LE와 RE 트림을 통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사진=이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사진=이성은 기자]

가솔린,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LE 시그니처 트림에는 기존 LE 트림 기본 사양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 △하이패스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루프랙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원터치 이지폴딩 2열 시트를 기본 제공한다.

후면부는 이전 모델처럼 어느 트림인지 표기돼 있지 않아 깔끔한 모습이다.

◇조용하고 안정적 주행감 ‘매력’

2022년형 QM6은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 주행 시에도 풍절음은 거슬리지 않을 정도다. 중형 SUV인 만큼 고속 주행에도 차량이 흔들리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앞좌석. [사진=이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앞좌석. [사진=이성은 기자]

시승 차량에 기본 적용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소 오래돼 보였지만 휴대전화와 연결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실행시키면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편했다.

주행 시 차선의 중심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등 주행 보조 기능은 없었지만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 기능만으로도 편한 주행을 할 수 있었다.

정숙성은 고속도로 터널을 지날 때 돋보였다. 터널 주행 시 다른 차량의 주행 소음 등은 실내서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울컥 거리는 도로 구간에서도 부드럽게 주행하고 흔들림은 적었다.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파노라마 선루프. [사진=이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QM6’ 파노라마 선루프. [사진=이성은 기자]

초반 가속 응답성은 다소 느리게 느껴졌지만 한 번 가속이 붙으면 힘 있게 속도를 밀어붙이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2022년형 QM6은 이 같은 주행 감각과 공간성, 편의성을 갖추고도 가성비 좋은 중형 SUV를 강조한다.

서울에서 강원 강릉시까지 도착했을 때 연비는 리터(ℓ)당 약 12∼13㎞를 보이고 계기반 표기상 연료 감소는 4분의1 정도만 줄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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