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주택거래량 7만5300여건…전월比 7.8%↓
10월 전국 주택거래량 7만5300여건…전월比 7.8%↓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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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4.1%·지방 2.5% 감소...전·월세는 5.8% 증가
10월 말 기준 지역별 주택거래량 및 증감률(단위:건). (자료=국토부)
10월 말 기준 지역별 주택거래량 및 증감률(단위:건). (자료=국토부)

10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전월 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이 14.1% 줄었고, 지방 거래량도 2.5% 감소했다. 반면,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보다 5.8%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529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8만1631건 대비 7.8%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중 서울 주택 거래량이 8147건으로, 전월 9584건 대비 15.0%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 거래량도 전월 대비 각각 14.1%와 2.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8796건으로, 전월 5만5191건 대비 11.6%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6494건으로, 전월 2만6440건 대비 0.2% 늘었다.

10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8만9965건으로, 전월 17만9625건 대비 5.8%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중 서울이 5만9200건으로, 전월 5만5736건보다 6.2% 늘었고, 수도권과 지방 전·월세 거래량 역시 전월 대비 각각 4.0%와 9.8%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2090건으로 전월 대비 5.9% 늘었고, 아파트 외 거래량은 9만7875건으로 전월보다 5.6% 증가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