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형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지방자치정부 대형행사 자제해야”
남궁형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지방자치정부 대형행사 자제해야”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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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남궁형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은 남궁형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는 행정안전위원회 남궁 형 부위원장이 지난 1일 인천시청역에서 열린‘제6회 재난안전전시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위기 속에 지방자치정부가 솔선수범해 체육행사 및 단체워크숍 등 대형행사 자체를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가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일부 지차제가 대형행사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시민사회단체가 행사 취소를 촉구하는 등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남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주제로 사진과 기록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시기에는 지방자치정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체육행사 및 단체워크숍 등 대형행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자제·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 기준 512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하는 상황에 지방자치정부에서도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지금은‘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해야 할 엄중한 시기”라며 “편성된 예산이라서 무리하게 추진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의 삶과 생계를 위한 안전 부분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300만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