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환경부문 산자부 장관 표창
신한금융,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환경부문 산자부 장관 표창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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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그룹 최초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운영 등 인정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환경(E)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광재 신한금융지주 본부장(사진 왼쪽)이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환경(E)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은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 및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민간기업에게 포상하는 정부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 11월 동아시아 최초 금융자산 탄소중립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를 통해 탄소 감축 목표 공개 및 이행 노력 △국내 금융그룹 최초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운영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한금융의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탄소중립을 기회요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환 금융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지난 10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6)의 공식 세션인 마라케시 파트너십에 아시아 민간금융사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글로벌 금융사 CEO들과 탄소중립금융에 대해 토론하며 신한금융의 전략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COP26의 후속 조치로 설립된 UN의 공식 파트너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에 아시아에서 유일한 멤버로 참여하며 약 35개 글로벌 금융사의 CEO와 함께 공식 대사로서 탄소중립금융을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 전파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