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2022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그린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미래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신임 부회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가이자 전략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 신임 부회장은 석유, 석유화학, 자동차,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왔다. 특히 그룹 전체의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 계획, 비즈니스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과 석사를 취득하고 지난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했다. 이후 그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SK에너지 사장 등 현장·전략 주요 부서를 거쳤다.

김 신임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SK이노베이션 사장에 취임한 후 사업구조를 혁신해 배터리와 분리막 사업을 각각 글로벌 5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기존 정유, 화학 사업을 친환경 사업 모델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신임 부회장 주요 경력>

△2014∼2014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

△2015∼2017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2018∼2019 SK 수펙스추구협의회 Communication위원장

△2020∼2020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장

△2017∼2021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2021.01∼현재 SK SUPEX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장

△2022.01∼현재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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