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진안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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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1일 상황실에서 혁신 평가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정 전 분야에서 접수한 혁신 우수사례 17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혁신 성과발굴과 공유, 확산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2021년 진안군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에서 혁신행정을 독려해왔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례 중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만들기 추진 △지목변경 자진신고 취득세 납부 서비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 △주민 참여형 하천 기성제 정비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선 안심 걷기길 활성화 업무 △코로나19 바이러스 잡는 '진안 어밴저스 출동' △조기폐차 지원금 청구자의 자동차세 환급계좌 미리 파악 등의 7개 사례가 발표대회에서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평가위원들의 고른 득점을 받은 “주민 참여형 하천 기성제 정비”가 선정되었다. 하천 내 재해위험요인 제거와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굴삭기를 이용한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을 활용한 사례다.

전춘성 군수는“위드 코로나시대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요즘은 군민들이 행정서비스의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만큼 거창한 혁신보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구현에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