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공개수업 ‘성료’
충남교육청,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공개수업 ‘성료’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1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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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교·필리핀 1교·베트남 5교 참여...영어로 진행
충남외국어고등학교와 베트남-독일고등학교가 30일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한국-신남방 역사교류 공개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외국어고등학교와 베트남-독일고등학교가 30일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한국-신남방 역사교류 공개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한국-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온라인 공개수업이 도내 6교와 필리핀 1교와 베트남 5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완료됐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외국어고등학교(이하 충남외고)와 베트남-독일고등학교(Viet Nam-Germany High School 이하 베트남고)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한국-신남방 역사교류 공개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날 공개수업은 충남외고 2학년 학생 14명과 베트남고 학생 49명이 ‘언어로 배우는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조별로 참여해 영어로 진행됐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양국의 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속담으로 알아보는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 한국과 베트남의 시로 알아보는 역사적 사실과 그 의의를 서로 발표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온라인 공개수업을 진행한 김미란 교사(충남외고) “양국의 역사 와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봄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로운 공존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러한 역사교육 수업을 통해 양국 학생들의 상호 이해가 토대가 되어 인적,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존중하는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