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7차 사례수퍼비전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라상담교육연구소 박인구 소장(상담심리사 1급, 전문상담사 1급)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위기청소년의 지적능력과 발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내담자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세워보았으며 부모상담 시 자녀의 한계 설정과 상담종결 시 접근방법에 대한 수퍼비전을 받았다.
박인구 슈퍼바이저는 “상담자는 증상에 대해서 초점을 두기보다는 내담자가 현재 잘 하거나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두면 내담자는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담원은 “오늘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증상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그것을 일으키는 문제의 원인을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일 센터장은 “지속적인 사례슈퍼비전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개입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도 상담자의 전문적인 성장과 내담자 보호를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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