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민관 손잡고 장애인 자가운전자 차량정비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민관 손잡고 장애인 자가운전자 차량정비 지원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1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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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협약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위한 차량 정비 지원에 나선다.

세 기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카리쓰마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석창현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카리쓰마 프로젝트’는 ‘자동차(Car)를 리사이클링해 쓰임이 있는 곳에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 차량 정기 점검 지원,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가진단 및 안전관리 무상교육, 불용업무차량 실습용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은 “경기도기술학교 자동차정비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차량 점검 지원 등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자동차정비학과를 운영 중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율주행차량 등 자동차정비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