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울릉크루즈,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상주-울릉크루즈,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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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민들은 앞으로 울릉도 여행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민들은 앞으로 울릉도 여행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시는 울릉크루즈(주)와 지난달 30일 울릉크루즈 선상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 간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 따르면 울릉크루즈(주)는 상주시민 선박 요금 20% 할인과 운송·숙박 등의 편의시설 이용 협력, 울릉도 대표 특화상품 개발, 울릉도 방문 상주 시민 맞춤형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 대상 울릉크루즈 홍보, 상주 시민 복지 및 역량 강화 교육·연수 시 울릉크루즈와 협력,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 발전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감사드리며, 상주 시민의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들이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상주 농특산물도 많이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크루즈(주)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사로 2만 톤 급의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또 뉴시다오펄호는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와 결항 걱정을 덜어주어 울릉도를 찾는 상주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