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북한 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안양, 북한 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1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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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하나-안양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약

경기도 안양시는 관내 거주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시는 최대호 시장·김성남 경기서부하나센터장·조명선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사무국장이 청사 접견실에서 북한이탈 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협약이행 사안을 조율 및 총괄 지원하고, 경기서부하나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서비스를 상호협력 한다.

안양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과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정신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북한 이탈주민들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국 땅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에는 모두 106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에 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 실태 전수 조사,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