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한길 '새시대준비위' 시동… 중도·2030 포섭 나서
윤석열, 김한길 '새시대준비위' 시동… 중도·2030 포섭 나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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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배달본부·깐부찾기본부 구성
구성원 공개모집… 청년 참여 확대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1.11.21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가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의원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출범, 중도·합리적 진보, 2030세대를 포섭에 나섰다. 위원장에는 김한길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윤기찬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당장 국민의힘과 함께하기를 주저하는 중도와 합리적 진보, 2030세대 등이 모두 함께할 플랫폼"이라고 위원회 성격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진상(眞相)배달본부', '깐부찾기본부'로 구성됐다. 

진상배달본부는 'SNS 홍보'를 담당한다. 이들은 SNS를 활용, 윤석열 대선후보의 진면목과 생각을 유권자에게 알린다. 

깐부찾기본부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서로 '깐부'를 맺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윤 후보가 사회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친구를 맺을 계획이다.

구성원은 오는 2일 본부별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