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노사, ESG 경영 확산 맞손
기보 노사, ESG 경영 확산 맞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2.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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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노사공동 ESG경영선포식 열어
(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채수은 기술보증기금 노조위원장이 노사공동 ESG 경영 선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0일 노사가 함께 ESG 경영 추진 선포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기보는 앞으로 ESG 경영을 이끌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ESG 경영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문두철 연세대학교 교수 등 2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계 ESG 전문가로 기보 임원 3인과 함께 기보의 ESG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본행사인 ESG 경영 선포식에서 기보 노사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기보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과 지속적인 사회가치 창출 및 투명하고 깨끗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서 진행된 ESG 경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ESG 경영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선도적인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보 자체의 ESG 경영혁신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의 ESG 지원방안을 함께 담은 추진안을 의결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탄소감축을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에 기후 관련 보증을 집중 지원하여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처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하여 중소벤처기업도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