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교육지원청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가 개최한 2021년도 남원교육대상에 오동초등학교 박남권 교사, 인월중학교 김종구 교사가 수상했다. 

1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박남권 교사는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 의식을 가지고 남원지역 초등학교에서 22여년을 재직해 오면서 남원의 연구학교 정착과 확대에 노력했다. 관련 유공 공무원 표창과 스승의날 우수교사 표창을 받은바 있다. 특히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전라북도 수업 개선 선도학급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종구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 담당자로 “스스로 계획하는 여행”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기여했다. 교권 보호 담당자로서 교권 확립에 노력했을 뿐 아니라 교실 수업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박연주 교육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원교육발전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교육지원청과 (재)수곡장학회는 2007년부터 남원교육에 헌신해온 교육자를 발굴해 남원교육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연수지원금(상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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