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아동·청소년돌봄연합회와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토론회가 지난달 30일 홍천군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홍천군 내 아동돌봄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돌봄 기관 간의 질적 편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 여건 조성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전현수 책임연구원이 강원도 초등 돌봄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화계초등학교 김동성 교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해 나가며 홍천군 내 건강한 아동돌봄체계구축을 위해 홍천군 심금화 교육과장과 홍천군교육지원청 백종현 장학사를 비롯해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홍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기관 기관장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홍천 관내 돌봄기관들의 운영현황과 개선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홍천 아동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홍천 관내 돌봄 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돌봄기관들의 운영비 부족과 대체인력 부족으로 종사자들의 고충이 많다“라면서 “건강한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운영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홍천군 아동청소년돌봄연합회’는 홍천군 내 돌봄 기관(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아카데미)가 모여 구성되어 있다. 2022년에도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의사소통 활성화 및 상호이해 증진,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돌봄기관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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