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중국 협조 당부할 가능성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한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서 실장은 양 위원의 초청으로 2일 중국 텐진을 방문한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양 위원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다.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서 실장이 이번 방중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정부는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종전선언의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한미 간 협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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