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30만명 선택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즈' 4관왕
롯데호텔, 30만명 선택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즈' 4관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2.0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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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 영예
롯데호텔 본사 전경. [사진=박성은 기자]
롯데호텔 본사 전경. [사진=박성은 기자]

롯데호텔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전문지다. 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통해 호텔과 항공사, 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럭셔리 여행 분야의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했다. 

우선 시그니엘 서울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Asia)’로 선정됐다. 페닌슐라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등 글로벌 럭셔리 호텔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그니엘 서울은 이 외에도 올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 아시아 부문 5위 선정,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3관왕 달성 등 다수의 세계적인 어워드로부터 인정받으며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된 데스티네이션 호텔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아시아 최고의 신규 호텔’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다수의 특급호텔이 개관한 가운데 한국에선 시그니엘 부산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 부산은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을 자랑한다. 미쉐린 스타 셰프 브루노 메나드(Bruno Menard)가 컨설팅한 식음업장(F&B)와 인피니티 풀, 투숙객 전용 라운지와 키즈 라운지 등 풍부한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호텔 서울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과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1015개의 객실과 14개의 연회장 등 비즈니스 여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췄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