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강 살리기 사업 ‘순항’
충남도, 금강 살리기 사업 ‘순항’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09.10.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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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논산. 서천. 부여. 서천등 보상 빠르게 진행

충남도가 추진중인 금강살리기 사업이 편입토지에 대한 조사와 감정평가를 완료하는등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국 4대강 살리기 사업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보상에 들어가 1단계 지역의 부여지역 편입토지 보상률은 이미 40%를 넘어섰다는 것.
부여지역은 금강 살리기 사업 전체 보상대상(1천634만㎡)의 61.9%를 차지한다.

또한, 이달부터 본격 보상에 들어간 공주(보상대상 18만1천㎡)과 청양(99만5천㎡), 논산(136만3천㎡), 연기 (60만㎡), 서천(49만1천㎡) 등의 편입토지 보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편입토지 보상이 호조를 보이는 것에 대해 보상가가 비교적 높은 데다 농민들 사이에 빨리 보상비를 수령해 대체농지를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이라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금강, 아름다운 금강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금강살리기 사업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연장 151㎞에 1조713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하도준설 110㎞, 보설치 3개소, 생태하천 조성 107㎞, 제방보강 29㎞, 자전거길 192㎞ 등을 설치해 하천을 이용한 다양한 수상 레져, 문화활동 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