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소방서가 119안심콜 서비스 활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안심콜 서비스는 인적사항, 지병, 복용 중인 약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구급대원이 신고자(환자)의 질병‧특성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출동, 환자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도 응급 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 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되어 왕래가 어렵거나 따로 거주하는 가족에게도 유용하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 병력, 주 진료기관 주소 등 필수 정보를 가입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다.

남종훈 태백소방서장은 “119안심콜서비스를 신청하면 구급대원 출동 시 미리 정보를 제공받아 맞춤형 응급처치가 가능하여 많은 시민들이 신청하여 더욱 나은 구급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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