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밀키트 창업 양성교육 수료식… 9명 창업 성과
남원시, 밀키트 창업 양성교육 수료식… 9명 창업 성과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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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29일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잡고 추진한 ‘남원시 맞춤형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 교육을 수료한 학생 9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추진한 창업교육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남원의 농식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밀키트 산업성장과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밀키트 창업 특화교육’으로 창업 시 겪는 경영기술 부족, 창업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인 육성과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창업 교육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김부각’과 ‘가정간편식’ 창업 교육을 통해 22명의 창업인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11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9명이 창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것이 힘든 시기에 우리지역에 창업교육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꼭 사업이 성공하여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여 수료생은 “이번교육은 창업을 위해 평소 배우고 싶었던 내용들이라며 기회를 주신 남원시와 국제한식문화재단에 너무 감사드리고, 매 수업시간마다 열심히 참석해 배운 것을 토대로 창업에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