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소강상태
철원,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소강상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11.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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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현저히 줄어···불안감 떨치고 일상회복
철원군청 (사진=신아일보 DB)
철원군청 (사진=신아일보 DB)

강원 철원지역이 최근 관내 다양한 계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확산되면서 철원군수가 ‘잠시 멈춤’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가 위축되고 더욱이 공직사회까지 패닉 상태에까지 들어섰지만 수일 전부터 확진자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그 분위기가 소강상태에 머물고 있다.

30일 철원군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30일까지 일일 1~16명 정도까지 철원군 공무원을 비롯해 군인, 주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 여파로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등으로 군청 2개부서는 폐쇄까지 되면서 초유의 사태를 맞았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의 대응과 군민들의 방역수칙 협조덕분에 거의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으면서 불안감을 떨치고 서서히 일상회복의 분위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철원군민 인구가 4만3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30일 현재까지 약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철원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면서 많은 폐해를 낳았던 것이 사실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수명 이상씩 매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였지만 다행히도 최근 들어 확진자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지역에 생기가 도는 듯하다”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군민들의 거리두기 협조와 더불어 항시 대응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