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가곡동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와 배추를 수확, 김장까지 해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7일 가곡 나눔 빨래방 앞마당에서 가진 김장 나눔 행사는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회원들이 가곡 나눔 텃밭에서 직접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무와 배추 200여 포기를 수확하여 김장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30가구에 전달, 세모를 앞둔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양호 회장은 “도시재생 사업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어려운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동 도시재생 추진협의회는 지난 2019년 조직을 재정비하고 회원 29명이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봉사와 마스크 나눔, 빨래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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