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긴급 서비스 강화…24시 현장 구호 나서
車업계, 긴급 서비스 강화…24시 현장 구호 나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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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운영
현대차·기아, 긴급충동 현장조치·견인 제공
한국GM,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 서비스
타이어뱅크가 지난 5월부터 업계 처음 도입한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이미지. [이미지=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가 지난 5월부터 업계 처음 도입한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이미지. [이미지=타이어뱅크]

최근 자동차 업계는 야간 운전 도중 타이어가 펑크 나는 등 난감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이어뱅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타이어 응급실’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타이어 응급실은 소비자들의 야간 타이어 문제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권역별 총 7개 주요 거점 응급센터 매장에서 타이어 전문가가 24시간 상주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펑크수리부터 각종 타이어 관련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블루멤버스(현대차), 기아멤버스(기아) 소비자에게 긴급 출동과 현장 응급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사는 블루멤버스와 기아멤버스 공통으로 차량 출고 후 6년까지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행 중 차량 문제 발생 시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응급팀이 출동해 현장조치, 구조견인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GM은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신차 출고된 차량에 한해 펑크수리, 급유(일부 차종에 한함), 견인 등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출고 후 5년간 무상 제공된다. ‘다마스’와 ‘라보’는 무제한이다.

BMW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공식 딜러사 구매 차량을 대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현장수리, 보증 견인 등을 서비스한다. 만약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견인을 통해 가까운 공식 서비스 센터로 입고를 지원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