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혁신·동반성장 '스타트업 밋업' 개최
오비맥주, 혁신·동반성장 '스타트업 밋업'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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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와 3회째 행사…10개 스타트업 참여
사업화 자금·사무공간·투자유치 연계 등 지원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스타트업,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오비맥주]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스타트업,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서울창업허브(SBA)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1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오비맥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2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하준 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토리텔링형 AR콘텐츠 플랫폼 △PET병의 극초단 레이저3D 각인 기술 개발 △듀얼 디지털 라벨 활용 블록체인 기반 맥주 케그 이력관리 솔루션 △비대면 미성년자 QR신분증 검증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외에 오비맥주 임원진과 스타트업 간의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밋업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겐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 지원금과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오비맥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그간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와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리하베스트는 오비맥주와 협업해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고단백 간식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라피끄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솔루션을 앞세워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