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광주~용인 경강선 전철 연장 재추진
탈락 광주~용인 경강선 전철 연장 재추진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1.11.2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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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 연장 추진위 발대
경기도 용인시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위례~에버랜드 연장계획을 지난해 수정해 안성시까지 연장하는 계획서를 용인시안으로 제출했지만 탈락돼 처인구 시민의 염원인 전철유치는 앞으로 10년 내에는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민과 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는 29일 포곡읍 유운리 신일교회에서 광주~용인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위례~에버랜드 연장계획을 지난해 수정해 안성시까지 연장하는 계획서를 용인시안으로 제출했지만 탈락돼 처인구 시민의 염원인 전철유치는 앞으로 10년 내에는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는 29일 오전 포곡읍 유운리 신일교회에서 광주~용인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이동호 목사)를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도 용인시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위례~에버랜드 연장계획을 지난해 수정해 안성시까지 연장하는 계획서를 용인시안으로 제출했지만 탈락돼 처인구 시민의 염원인 전철유치는 앞으로 10년 내에는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민과 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는 29일 포곡읍 유운리 신일교회에서 광주~용인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김부귀 기자)

이날 추진위에는 성직자 및 시민대표 이건영(전 용인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민과 연대를 통해 무산된 전철유치를 재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빈영기 목사는 취지 발언 호소문에서 “처인구는 인구 유입이 많고 특히 젊은층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반해 처인구와 접해 있는 광주시는 규제가 용인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운 도시인데도 교통인프라가 처인구보다 더 잘돼 있어 용인시 처인구는 처진구로 젊은이들 사이에 불리워 지고 있다”며 “또 10년을 기다려야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위례~에버랜드 연장계획을 지난해 수정해 안성시까지 연장하는 계획서를 용인시안으로 제출했지만 탈락돼 처인구 시민의 염원인 전철유치는 앞으로 10년 내에는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민과 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는 29일 포곡읍 유운리 신일교회에서 광주~용인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김부귀 기자)

또한 이동호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무능력한 용인시만 바라보지 말고 시민이 직접 나서 대통령후보들과 각 정당 지자체장 출마자들에게도 공약사업으로 체택해 줄 것과 국토교통부.경기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5가지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모씨는 “처인구에 혐오시설이 집합되고 있어 염려스럽고 지역발전에 부담을 주 고있다”며 “전철은 에버랜드 까지만 이라도 계획안에 포함되어 통과했다면 처인구 발전이 10년은 앞당겨 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