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랜드마크 한탄강 은하수교 “아름답다”
철원 랜드마크 한탄강 은하수교 “아름답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1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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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SE 우수구조물상 수상···주상절리길과 명품 관광지로 등극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야경 모습 (사진=철원군)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야경 모습 (사진=철원군)

지난해 10월 준공돼 강원 철원의 랜드마크로 등극한 철원한탄강 은하수교가 최근 (사)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KIBSE)로부터 우수구조물상 금상을 수상하면서 명품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29일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은하수교는 현수교로서 특이한 비대칭형 구조로 학회의 인정을 받아 이 같은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IBSE는 기술자의 가치를 높이고 좋은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매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구현한 구조물 및 구조상세(도)를 선정하여 우수구조물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구조물 자체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구조적 개념의 구현, 규모나 특징으로 새로운 기록 갱신 및 바람직한 구조상세 개발과 적용한 것을 심사하여 엄정하게 평가한다.

전선미 군 관광개발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철원한탄강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총 연장 3.6km 주상절리길 개통과 함께 은하수교 수상은 초기 계획단계부터 완공 시까지 군과 관계기술자들의 다년간 보이지 않은 노력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철원한탄강 은하수교는 최근 개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비롯해 물윗길, 고석정 꽃밭과 내년 준공예정인 횃불전망대를 연계한 한탄강 명품 관광벨트완성에 중심이 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