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이 최근 구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구미 문제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장 시장은 지난 24일 구미대 특강을 통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과 도시재생, 인문·문화도시조성, 구미산단 제조혁신 프로젝트 Big5+1 사업 등을 설명했다.

장 시장은 “오늘날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한편, 쇠퇴하는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청년 등 구직자들이 변화의 추세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최근 지역인재에 대한 정의가 출생지 개념을 떠나 지역에 계속 머무르며 터전을 일구는 사람이라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정착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일자리확대와 부가가치 높은 산업육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미대 학생들이 구미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적은 포스트잇 질문에 소탈하게 대답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과 소탈하게 소통했다.

한편, 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인 청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구미 청년 상상나래+ 정책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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