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역처리시설 폐기물 반입 합동단속
부산, 광역처리시설 폐기물 반입 합동단속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1.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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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2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광역처리시설(소각시설, 매립시설, 연료화 시설) 반입폐기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광역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시행한다. 시와 부산환경공단, 주민 감시원 등 총 7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단속에 나선다.

중점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 쓰레기 등 분리수거 이행 여부, 종량제봉투 미사용,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준수 여부·재활용품 혼합배출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적발된 위반사항은 폐기물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또는 위반차량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쓰레기는 활용 방법에 따라 진짜 쓰레기가 될 수도, 자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쓰레기 배출 시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