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삼산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제14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및 아이디어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국 400여개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에서 실시 중인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에서 삼산도서관이 이같이 수상했다.
삼산도서관은 ‘느린학습자와 함께하는 왁자지껄 도서관’이란 주제로 응모,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책읽기·만들기 프로그램과 장애인 도서 택배 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시행해 장애인 가족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 신춘우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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