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제주개발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삼다수' 제주개발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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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400만개 수거 업사이클링 등 자원순환 성과 인정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한 친환경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 ‘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상작은 1000여명의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작은 플라스틱이 다시 태어나는 병뚜껑 리본(Re-born)’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캠페인은 병뚜껑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작은 플라스틱을 패션 아이템이나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제주도 내 버려진 병뚜껑을 수거하고 제주삼다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병뚜껑을 모아 삼다수 에코(ECO) 책 선반을 만드는 ‘삼다수 에코 굿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수십만명이 참여해 병뚜껑 400만여개를 모았다. 모은 병뚜껑은 일렬로 줄 세울 경우 63빌딩 544개에 달하는 길이다. 수거된 병뚜껑은 모자, 책 선반 등 새로운 상품으로 업사이클링됐다.

제주개발공사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이겨내고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삼다수 ’무색캡‘,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등 자원순환성을 높인 친환경 제품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놓치기 쉬운 작은 플라스틱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클 거라는 우려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작은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개발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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