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원유 대체 수요도 늘어"
한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원유 대체 수요도 늘어"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1.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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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원유 대체 수요까지 확대되고 있다. 원유 수급 불균형도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 불안정성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80달러 내외 수준으로 상승했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겨울철 계절적 수요와 여타 에너지 대체 수요가 확대된 것. 반면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한국은행은 풀이했다. 최근 천연가스 등 여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원유 대체 수요(gas to oil switching)가 확대되면서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는 미국 등 주요국의 지속적인 추가 증산 요구를 거부하며 예정된 증산규모(일평균 40만배럴)를 고집하고 있다.

다만 11월 중순 이후 미국, 중국 등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증대됐다. 유럽의 경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주요 기관은 향후 국제유가가 글로벌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기조적인 원유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dogo84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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