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서 강남까지'…롯데百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 오픈
'산지서 강남까지'…롯데百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2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과 전문가 찾은 최고 품질·SNS 인기 과일 소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에 한라봉을 선보이는 현정권 명인.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에 한라봉을 선보이는 현정권 명인.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월1일 강남점에 전국 유명 산지 최상급 과일만 모은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프리미엄 청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롯데백화점이 청과 상품군의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기준 약 10%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같은 기간 객단가는 약 12% 높아졌다.

롯데백화점은 경험이 풍부한 청과 전문 바이어를 새로 영입해 소싱을 다양화했다. 또 지역의 전문 파트너사와 우수 농가를 선정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농가 선정부터 매장의 진열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화했다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1등 과일만 판매하는 매장’을 목표로 유명 산지의 농가, 지역 농협과의 사전 협업으로 시즌별 최고 품질의 과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충남 논산의 금실·설향·죽향·킹스베리·비타베리 등 고품질 딸기와 경북 상주의 샤인머스캣 포도, 제주 서귀포의 한라봉이다.

롯데백화점은 산지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을 하거나 SNS에서 입소문 탄 유명 산지 명인이 생산하는 과일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환섭 강남점장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식품 매출 규모가 크고 특히 청과 상품군의 매출이 높아 롯데백화점의 ‘1등 과일 찾기 프로젝트’를 첫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 최고 품질의 청과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