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 공공비축미 5230포 매입 추진
진안 동향면, 공공비축미 5230포 매입 추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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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동향면은 26일 수박 선별장에서 2021년 공공비축미 5230포(40kg)를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으로 신동진 4670포, 해담 560포가 나와 신동진의 비율이 90%에 달했다.

당일 5220포는 261톤백(800kg)로 작업이 이루어져 포대벼 수매보다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한 64농가는 40kg 포대 벼 기준으로 3만원을 우선 지급금으로 받고, 2021년 10~12월 전국 평균 쌀값이 결정된 후 환산된 가격으로 12월 말 경 차액 금을 정산 받게 된다.

동향면에서 올해 실시한 ‘벼 병해충 피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피해가 컸다. 면 지역 벼 재배면적 120ha 중 15ha가 피해를 봤고, 특히 주 재배 품종인 신동진이 병해충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매 참여 농가들은 “신동진 품종이 병해충에 취약하다. 그에 대한 대책과 수매 품종 변경을 고려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2022년에 ‘병해충 방제단’ 운영을 계획 중이다.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