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27일 발인… 이순자, "남편 대신 사죄"
전두환 27일 발인… 이순자, "남편 대신 사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1.27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전 씨의 장례는 5일간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전 씨의 부인인 이순자 씨는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특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씨는 "남편이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장례를 간소히하고 무덤도 만들지 말라고 했다"며 "화장해서 북녘 땅이 보이는 곳에 유해를 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