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 '전국 기록인 대회' 공공영역 기록관리 부문 우수사례 선정
HF, '전국 기록인 대회' 공공영역 기록관리 부문 우수사례 선정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26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지사 채권서류 전수조사 및 서고관리시스템 일원화 등 사례 소개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기록관리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전국 기록인 대회'에서 공공영역 기록관리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기록인 대회는 국가기록원·한국기록관리학회·한국기록학회·한국기록전문가협회 주최로 2009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다.

HF는 해마다 기록물 수집, 전자기록 보관, 서고시스템 정비 등 기록물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기록물 관계자들 추천으로 이번 발표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행사 1부 주제인 '공공영역 기록관리, 협력과 협업' 부문에서 그간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HF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임직원 상호 소통을 통한 기록물 분류기준표 제정 △각종 표창장 또는 MOU 문서 등 행정박물 기록물의 기록관 이관 △공사 설립 전 주택은행의 주택금융정책 사료 전자문서화 △전 지사 채권서류 전수조사 및 서고관리시스템 일원화 등 기록관리 협업 분야에서 공사의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준우 사장은 "공공기록물 관리는 미래 세대에게 매우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록물관리 우수기관으로서 공공분야 기록물관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는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기록물을 미래 주택금융정책 개발 등의 목적으로, 공사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과 학계, 연구기관 등에도 아카이브를 통해 기록물을 개방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