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시는 강원 관광테크 기획연구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과제를 21년 ‘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사업’ 지정과제로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SW융합분야의 경쟁력 있는 과제 발굴을 통해 신서비스화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위드 코로나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추어 비대면 관광 트랜드 강세와 안전한 관광의 중요성 확대 추세 반영과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변화시키고자 캠핑 안전연구회(에스씨에이치테크), 인공지능 연구회(엠브이랩), 스마트 산림관광 연구회(스포츠비즈니스연구소), F2(Fun&Food) AIoT연구회 (아이오테드), Golf to Business 연구회(지니안) 총 5개의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G to B(Golf to Business) 연구회는 코로나 특수로 인해 해외 골프관광인구의 관심이 국내 골프장으로 전환,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의 연령이 낮아지고 여성 골프인구의 비약적 증가 추세와 강원도에 소재한 50여개 회원제 및 퍼블릭 골프장 중 약 3분의 1이 춘천시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골프장 방문객들이 인근 도시의 볼거리, 놀거리(축제, 이벤트),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서비스 발굴을 전국 최초로 SW기술 융합을 통해 시도하고자 본 사업을 통해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지난 22일 강원대학교 보듬관에서 연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 행사를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연구회에 참여한 ㈜SK플래닛의 지자체별 관광데이터 활용 여러 서비스 사례 발표를 통해 본 연구과제의 적용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동석한 클럽모우CC 관계자는 실증에 대비 다양한 골프장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