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복 바꿔가세요”
“사랑의 교복 바꿔가세요”
  • 광주/차정준기자
  • 승인 2009.10.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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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24일 교복 나눔 행사 가져
교복값이 가계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는 가운데 교복을 바꿔갈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24일 북구청 3층회의실에서 근검절약을 실천하고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복 나눔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북구사회단체협의회(회장 안동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교복 나눔행사는 교복 교환 및1,000~2,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교복 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을 발급해 행사당일 1:1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권을 후배, 동생 등 기타 필요한 학생에게 양도가 가능해 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복 나눔행사를 위해 북구는 중.고등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교복 수집에 들어가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게 되며, 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에, 일반주민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증하면 된다.

모집된 교복은 자원봉사자가 세탁, 수선, 다림질 등을 통해 교환.판매하게 되며, 판매수입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