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확대에 서울 학교 확진자 급증… 1주일간 1천명 ‘육박’
‘전면등교’ 확대에 서울 학교 확진자 급증… 1주일간 1천명 ‘육박’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1.2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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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준 등교율 약 88%… 18~24일 학생 982명·교직원 74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면등교가 시행되면서 서울 지역 학교에서 최근 1주일간 10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당국은 학교 내 감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원격수업 전환은 물론 학교 밀집도 제한 등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시행된 이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서울 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982명, 교직원 확진자는 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지역 학생들의 등교율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2일에는 서울에 소재한 초·중·고교 학생 82만4000여 명 가운데 86.3%인 71만1000여 명이, 24일에는 87.8%인 72만3000여 명이 등교했다.

전면등교 이전인 지난 10일 등교율 64.1%, 지난 17일 45.9%에 비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학교별로 보면 22일 기준으로 서울 지역 학교 1311곳 중 96%인 1255곳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대·과밀학교 56곳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3 등교, 중·고등학교는 3분의2 등교가 시행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603곳 중 98%인 590곳이 전면등교, 나머지 13곳은 3∼6학년 4분의3이 등교를 하고 있고, 중학교는 388곳 중 94%인 365곳이 전면등교, 나머지 23곳은 3분의2 등교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320곳 중 94%인 300곳에서 전면등교, 56곳에서는 3분의2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병 상황이 악화될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정부 차원의 비상계획이 발동되면 학교 밀집도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비상계획 발동 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가진 상황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매뉴얼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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