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50명의 건강 챙기기 나서
경기도 구리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랑이 담긴 설렁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직접 구입한 소고기로 2일간 설렁탕을 정성 들여 끓이고 배추김치를 담가 독거어르신 50여명에게 전달했다.
설렁탕과 밑반찬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점점 추워지는 시기에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설렁탕과 배추김치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혜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사랑의 설렁탕을 드시고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기간단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드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만들어 수택2동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밑반찬 나눔 등 각종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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